이동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JMB(J. Microbiol. Biotechnol.)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JMB에 개재된 논문 중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 저자 1인에게 매년 JMB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JMB는 1991년도부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발간하고 있으며, 국내 미생물 산업에 관련 논문이 주로 게재되는 SCI급 논문이다.
이동건 경북대 교수는 ‘Antifungal Effect of Silver Nanoparticles on Dermatophytes’라는 논문을 2008년도에 JMB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은나노 입자가 피부 사상균에 탁월한 항생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이동건 경북대 교수는 그 작용기작을 바이오메탈즈(Biometals)라는 국제적인 논문 잡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Antifungal Effect of Silver Nanoparticles on Dermatophytes’의 내용은 2010년 3월 오스트리아 인테크(In-tech)사에서 출간한 ‘SILVER NANOPARTICLES’라는 전문서적에 실려서 출간됐다. 이동건 경북대 교수가 논문에 수록한 은나노 물질이 상용화 될 경우 무좀이나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있으며, 기능성 의복에 첨가하여 항균효과가 있는 의복의 제조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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