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정재우)는 4일 영남권에 추진중인 7개 철도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신규 고용창출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전 노선 개통시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으로 영남권 지역주민의 생활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철도건설 투자예산 중 영남권 철도건설 사업비는 총 9,150억원으로 올 5,976억원 보다 53% 증액되었으며, 내년도 대규모의 철도건설 사업비 투입으로 1조 9,4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만 5,646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확대로 영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지방에 추진되고 있는 철도건설은 경전선 복선전철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이다.
경남권의 경우 경전선 복선전철사업 2,02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1,100억원이 배정돼 올 2,900억원 보다 8% 증액되어, 경북권의 경우는 경부고속2단계 등 6개 노선에 6,030억원이 배정돼 올 3,076억원 보다 96%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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