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4선 도전
(뉴스파인더)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은 29일 안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지난 91년 경북도의원으로 시작된 20년간의 정치 노정을 정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19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 공천을 받는다는 데 추호의 의심이 없다”면서 한나라당이 부자 정당 이미지, 남북문제에 경직된 모습을 버리고 서민대중을 위한 정책 승부를 할 때 재집권할 수 있고 여기에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지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후, 작년부터 최근까지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해 왔다. 현재 지역구는 같은 당 김광림 의원이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회 사무총장 후임으로는 윤원중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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