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다문화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2012 다문화정책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문화가족예산을 지난해 비해 26억원(26%)이 증가한 총 125억원 지원, 7개 중점과제와 39개 세부시책을 추진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 인프라 획기적 개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제고 다문화친화형 일자리 창출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및 자립역량강화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조성 인권보호강화 및 건전한 국제결혼문화 조성 다문화정책 국제화 선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다문화정책 선진화 추진 배경은 도의 다문화정책이 전국의 모델이 되었고, 다문화정책 국제화를 추진하는 등 한발 앞선 다문화정책을 추진, 했다.
또한 국내의 체류 외국인이 126만명, 결혼이민자도 21만명이고, 도내 결혼이민자가 9,946명(‘06년 대비 3.5배 증가)이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자녀들도 9,147명(’06년 대비 5.8배 증가)으로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진전 되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성이 부족하고, 자녀세대 성장, 이혼, 사별 문제 등 다문화 사회 갈등 및 통합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도는 다문화정책 내실을 기하고, 다문화 수용성 제공,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다문화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문화정책 선진화를 추진했다.
다문화정책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다문화가족과”를 설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자립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규로 3개소(군위, 고령, 울릉) 설치, 전 시군 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경기 29개소, 서울 23개소) 많이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다.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에 대한 서비스 안내 체계화 -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찾아가는 서비스의 체계화로 사각지대를 축소하기 위해 법무부 해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 정보(외국인등록정보)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계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개별 가정에 서비스 종합안내지 보급 및 전화·방문을 통한 개별 상담 서비스도 제공 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서비스 개발 보급과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네트워크 강화, 중앙과 시군 연계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공모(2011.12.15~2011.12.20)하여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되어, 앞으로 도 센터로서의 기능을 병행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열악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개보수, 장비비 지원 등 총 20개소에 790백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운영비는 개소당 59-62백만원 대폭 인상하여 139-167백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등 센터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문화적 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남편 및 시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238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연2회 실시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33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족간의 갈등 해결방안, 부부간 대화소통, 타문화 이해 교육 등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5월, 영천시), 다문화가족음식문화축제(10월, 구미시), 다문화가족소식지 발생, 다문화가족 생활체험수기공모, 다문화가족 문화활동 지원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민관협력 모델을 개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다문화 가족 교류·연계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하고, 시군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설치, 현장중심의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고, 또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결혼이민자 등을 참여시켜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강화를 위해 센터 상담인력을 신규로 20명 충원하고, 센터방문교육사업 종사자를 센터운영인력으로 20명 전환하며, 통번역사 1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센터별 2-3명 총 50여명 인력을 확충하여 체계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자립 지원과 지역사회내 일자리 연계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김천, 구미, 경산, 칠곡 지역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25명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채용 기업체에 지원하여, 결혼이민여성이 언어 문제 등 취업 후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인턴 운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추진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화프로그램사업비를 시군별 20백만원씩 총 460백만원 지원하여 가족캠프, 취업지원 프로그램운영, 자녀교육 등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시책 추진으로 다문화가족에 맞춤형 정책추진을 통해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18개 대학교와,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1차 3.23, 2차 7.22)하여, 결혼이민여성이 본인 거주지역에서 손쉽게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이 확립됨에 따라 올해에는 70명에게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대학진학으로 꿈을 실현시켜 줄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취업과 자녀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학위취득 지원실적 :29명(’10년)-54명(‘11년)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센터 당 연 280시간 400시간으로 강화하고, 행정·의료·교육기관 이용 시 의사소통 및 서류작성을 지원하는 통번역지원사를 17명에서 27명으로 확대하여 전 시군에 서비스 실시로 다문화가족 적응 지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21세기의 글로벌 리더의 주역이 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국제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긍정적 마인드 함양과 자존감을 고취하기 위해 다문화자녀 44명을 대상으로 전국최초 글로벌 영어캠프를 4박 5일 일정으로 1월중 개최할 계획이다.
군지역 미취학자녀에게는 언어발달 지원과 한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문 학습지 교육을 실시하고, 취학자녀에게는 도내 대학생을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1:1 멘토링 교육, 이중언어교실 운영, 이중언어대회 등을 실시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엄마나라 대학 유학비 지원 등 자녀의 교육재원으로 활용 위해,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올해 12억원을 조성하며, 2014년까지는 총 60억원을 조성하여,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이 이혼 등으로 긴급피난처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1개소(구미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이주여성전용쉼터를 포항시 지역에 추가 설치, 총2개소 운영을 통해 가정불화, 폭력 등 위기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결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결혼 중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도내 국제결혼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상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공시하는 한편, 결혼중개업 관련단체에 대해 자정노력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다문화정책 국제화 원년을 선포하고 올해는 이를 더욱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주요 5개국 주한 대사관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강화, 청소년 엄마나라 방문지원, 결혼이민여성 모국방문지원, 중국·베트남 주요대학교와 협력관계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미래 다문화사회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정책의 국제화로 주요국과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또한 결혼이민여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결혼이민여성을 공무원으로 올해 1명 채용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추가 채용하여 다문화정책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앞으로 다문화정책 방향은 다문화가족의 자립능력 향상과, 자녀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의 이해교육 강화 및 다문화가족 지원 인프라 확충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 다문화정책 선진화를 우리 도가 선도해 나가는 한편, 특히 다문화정책 국제화를 내실있게 추진하여 미래 다문화사회에 대비하고, 지역중심, 현장중심, 다문화가족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다문화정책을 추진하여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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