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영주시 일원 7개 구장에서 시군 지역리그 우승팀 등 예선을 통과한 32개팀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12경북리그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리그 본선대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군의 23개 리그에서 215개팀 9,000여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시군지역 예선 리그를 거쳐 최종 본선리그에서 32개팀(시부 16, 군부 16)만이 진출하게 된다.
이번에 진출한 32개팀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 연중 1,300경기를 소화하는 등 치열한 지역별 예선리그를 거쳐 올라온 지역리그의 최강자들로 이제 진정한 경북 동호인클럽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열린다.
경북리그 동호인 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4강 신화와 함께 온 국민이 보여줬던 축구에 대한 열기를 한데 모아 나가고자 2003년 전국최초,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동호인 축구대회를 탄생시켰다.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는 경북리그는 경북생활체육인들의 자랑이자 축구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고, 대회를 거듭할수록 축구동호인들의 사랑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 축구가 월드컵축구 원정 16강과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변함없이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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