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농공단지 5개소 신규 조성 및 노후농공단지 27개소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한다
신규 농공단지 조성에 국비 38억원을 포함 총 155억원을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조성 후 20여년이 경과되어 입주기업이 불편을 겪고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에 전년도 30억원보다 137% 증가된 7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 27개소의 단지 내 도로정비, 폐수처리시설 교체 등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에 직접 필요한 시설은 물론 비탈면 정비 등 재해취약시설정비와 관리사무소 보수 등 근로자 이용시설도 개선한다.
현재 도는 67개 농공단지 1,118만㎡가 지정되어 있다. 이중 조성 완료된 57개 농공단지(930만㎡)의 분양률 97%, 공장 가동률 93%로 지역경제 및 농어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조성 완료된 57개 농공단지에 925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2만2천명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농어촌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특화된 농공단지 조성과 노후 시설물 정비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