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정책수립 및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 DB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는 국토공간계획지원시스템 데이트 마트를 5월에 착공해 내년도 2월에 구축완료 예정이다.
기초자료 DB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한 도로·건물·지적·시설물 등 기본공간정보와 농지·산림·도시·문화·환경분야 등 여러 분야의 행정정보를 온라인 연계하거나 오프라인으로 수집해 구축한다.
이렇게 수집·구축된 자료들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국가공간계획지원시스템(KOPSS)의 5가지 분석모형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각종 정책 및 계획 수립 시 활용되게 된다.
5가지 분석모형 : 지역현황분석모형, 토지이용계획지원모형, 도시재정비계획 지원모형, 기반시설계획지원모형, 경관계획지원모형 이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설립 계획 시, 일정 반경 내의 연령별 인구분포도와 현재 초등학교 위치, 학생 수 등의 기초 자료를 활용해 기반시설계획지원모형으로 분석하게 되면 초등학교 설립 후보지를 쉽게 선정할 수 있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는 각 분야별로 분산된 여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잘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책수립으로 행정을 펼치도록 힘써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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