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황경호 기자 = 경북도는 3월 31일부터 1일까지 안동병원, 휴그린 골프장 일대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Medi-레포츠 복합 상품 개발 전략회의 및 코스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략회의 및 코스답사에는 한중상무중심, 서신국제여행사, 제인투어 디엠씨, 코엔씨 등 도 전담여행사와 구미강동병원, 안동병원, 동국대병원, 세명병원 등 도 우수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안동병원 의료시설을 둘러본 후 실무협의를 갖고, 의료기관별 상품 소개 및 Medi-레포츠 상품 개발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후 안동관광단지 내 휴그린 골프장에서 골프-의료 연계 상품 구성방안을 논의했는데 여행사들은 도내 의료기관 및 골프장을 활용한 중국인 투어 상품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그간 여행사들은 중국인의 쇼핑관광 약화, 탈(脫) 서울 추세에 발맞춰 신(新) 상품 개발을 위한 투어 아이템이 필요했으며, 의료기관은 의료상품 판매루트 부재, 골프장은 낮은 인지도라는 애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전략회의 및 관광코스 답사를 계기로 관광 업체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레포츠 자원과 건강검진 등 의료 관광을 결합한 복합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4월중 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비 및 홍보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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