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관용)는 16일 지방의 성장 거점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조기완료 및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위해 4개 공구로 분할 발주하고 있으며, 이중 1-3공구는 한국토지공사, 4공구는 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가운데 1공구는 지난해 9월5일 착공(혁신도시 기공식 9.20) 이래, 4공구는 오는 16일 서울업체인 온빛건설과 지역업체인 신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참여 착공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4공구는 경북개발공사 시행으로 사업비 1,060억을 투입하여 16일 (33개월)까지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김천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김천시 남면 용전리와 농소면 월곡리 일대 380만㎡에 총 9,325억원이 투입돼 신 도시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수도권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 기술(주) 등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1만가구, 2만5천명 규모의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혁신도시는 지난해 8.20일부터 시작된 보상협의에 들 어가 수용 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토지가 91.5%, 지장물이 91.2%로 순조롭게 협의 보상중이며, 2·3공구도 현재 발주 중으로 7월 이후(2공구 9월, 3공구 7월) 착공하게 된다.
혁신도시가 완료되는 2012년에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일자리 창출 10,500개(공공기관 4,600개, 연관산업 2,100개, 서비스산업 3,800개)이다.
인구이동 25,000명(공공기관 10,200명, 연관산업 4,700명, 유발인구 10,100명) 제효과 1조원(생산증대 7,400억원, 부가가치 2,600억원)지방세수 증대 100억원 등이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김천 혁신도시가 21세기 미래형 도시로서 경북 재 창조를 선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경북김천 혁신도시 건설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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