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올해부터 도민들의 물 복지 실현 차원에서 지방 재정이 부족한 군을 대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관 교체, 상수관망 최적화,정수장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신기술을 적용한‘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의 낙후지역 노후상수도시설 개량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시작되어 올해는 의성․성주․울진군 등 3개군에 154억원을 투입하고 내년은 영덕군․예천군․울릉군을 추가하여 2022년까지 총 6개군에 1,734억원 투자를확정한 상태이며 대상 시군과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노후화된 관로 교체 및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상수도사업을 선순환 구조로 변환하기 위해 정부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환경부의 첫해 사업에서 전국의 20%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년 국비 약 500억원(20개군) 중 경북이 103억(20%, 3개군) 차지 먼저 가장 시급한 누수지역 공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설계와 함께 201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여 누수감지 시스템 설치, 관망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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