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3월 도청이전과 때를 같이 하여 도청이전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과 예천방면 진입도로를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개통한 데 이어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초에 착공 됨에 따라 진입도로 2개 노선을 추가로 개설, 사통팔달 도청신도시 교통망을 조기에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청 신도시는 2010년 1단계 사업에 착수, 4.258㎢를 개발 완료하여 현재 도청과 교육청이 이전을 완료하고 10개의 아파트단지와 8개 금융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각종 교육기관은 물론 상가와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는 등 하루가 다르게 도청소재 신도시로서의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도청이전신도시 사업시행자인 도개발공사는 1단계 사업이 성공적 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단계 5.54㎢에 대해 내년 초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은 9,208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시군은 물론 세종시 등 다른 시 도와의 도청이전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개설, 중앙선 복선전철화, 국도 확 포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신도시 진입도로를 계획하고 신도시 조성에 발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총 8개 노선으로, 1조 2,6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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