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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37명,경북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 수료
한국디지털뉴스 황경호 기자 = 경북도는 구미시 건강가정 다문화센터에서 ‘도 결혼이민여성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37명과 도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결혼이민 여성의 사회적경제 취․창업을 응원했다.
도 결혼이민여성 사회적경제 취․창업 아카데미는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일요일 격주로 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운영 실무,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결혼 이민여성의 취업과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취․창업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날 수료생들에게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본격화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와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 그리고 청년 협동조합 창업 지원사업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일자리와 연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아오리(중국) 씨는 “결혼이민여성으로 편견과 배려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경제인으로서 경제활동의 주체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의 결혼이민여성 취업률은 60%를 넘지만 대부분 단순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인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안정적 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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