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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사진=경산시 제공) |
[한국디지털뉴스=박미화 기자] 올해 경산자인단오제의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가 될 2019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내 씨름장에서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씨름협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9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개최하는 부대행사로 열리며 이번 대회는 과거 2017년에 경북 씨름왕 선발대회 로, 2018년에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로 개최하고, 올해도 우리 지역의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총 8개 대학교 씨름단의 선수 및 임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학장사 씨름대회로 치르게 된다.
이날 대회의 경기부문은 대학부의 경우에는 단체전(팀당 7명으로 구성) 및 개인전(-90kg급과 +90kg급 2체급)으로, 일반부의 경우에는 개인전(별도의 체급 제한 없이 무제한급 1체급)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대학부의 경우에는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에 한하고, 일반부의 경우에는 중학교 등록선수를 포함하여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나, 다만 만 30세 이상자는 제한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 참가 신청과 관련하여 대학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근의 대구대, 영남대학교뿐만 아니라 경기대, 경남대, 단국대, 세한대, 용인대, 울산대 등 전국에서 총 8개 씨름 명문 대학팀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일반부의 경우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의 신청으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주최 측 관계자는 “참가하는 힘과 기량을 갖춘 대학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하여 본 대회가 우리 고유의 민속 씨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 대표 전통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 무형문화재 제44호인 2019 경산자인단오제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오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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