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유출사고 방제활동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국토해양부 및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써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방제활동과 재난의 극복과정을 백서에 수록하여 역사의 기록으로 보존하고 교훈으로 삼아 향후 국가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응모대상은 방제활동에 직접 참여한 지역주민, 관계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차원의 단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자는 타기관에서 이미 시행중에 따라 금번 공모전에서 제외된다.
체험수기 공모는 3개 분야로 해상방제분야(해상방제 현장에서 겪고 느낀 점과 기술적 어려움 등을 극복 사례) 해안 도서방제 분야(도서해안의 기름제거 및 현장지휘 통제과정에서 겪고 느낀 점과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 등 어려움 극복사례) 방제지원분야(보급, 안전, 보건 등을 지원하면서 겪고 느낀 사례)로 형식에 제한 없이 A4용지 2~4매 내외로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응모신청서 및 작품 접수를 7월 20일까지 해우리 해양환경교실(http://haeuri.kcg.go.kr)에서 하면 되며,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작품들에 대해서는 작가, 대학교수 등 내 외부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 오는 8월 7일경에 발표하며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국토해양부장관상 3점, 우수상 해양청장상 등 총41점 총상금 640만원을 시상하고, 오는 하반기에 발간할「HEBEI SPIRIT호 유류오염사고 방제」백서에 수록해 역사에 길이 보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