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제2회 경북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4일 오전 10시30분 안동탈출공연장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지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제4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2회 경북지적장애인체육대회, 제3회 경북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로 치루어지며 부대행사로 지적장애인장기자랑과 축하공연(탈춤공연, 군악대, 난타, 지적 장애인가수독창 등)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장대진) 주관 으로 열리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안동시장, 경상 북도의원, 안동시의원, 각기관장, 단체장,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평등과 조화의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 스 스로가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인식함과 동시에 책임을 자각시 키려는데 주안점을 두고 우리사회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혁신적인 재활복지가 모색되 길 바라는 55만 지적장애인과 부모, 그 가족의 염원을 반영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장애를 딛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 대한 장애극복상 시 상과 유공자 표창, 선수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장애에 대한 차이는 인정되고 배려되어야하지만 차별은 금지 되고 배격되어야 하며 서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우리 모두 사회통합을 이루고 「복지도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장대진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의 대회사로 진행된다.
이어 부대행사에서는 지적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탈춤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모처럼 지적장애인의 축제의 날이 될 것이며 이에 따른 홍보를 통해 지적장애인의 권익옹 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지적장애인의 날은 지적장애인도 국민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가지는 것과 적절한 의학적 조치, 교육, 훈련, 재활 및 지도를 받을 권리, 직업에 종사할 권리, 독립생활 및 자립 지원을 받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시설 보호의 권리, 후견인을 가질 권리, 공 정한 재판의 권리 등을 보장받기 위한 지적장애인과 부모, 가 족의 뜻을 결집하여 국가와 사회에 지적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