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기념하여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경비함정 정박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포항해경은 약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개막일에 맞춰 독도를 수호하는 1,500톤급 경비함정 제민10호를 공개하여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함께 친근한 해양경찰상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북부해수욕장 옆 여객선 터미널부두에서 제민 10호를 공개하는 포항해경은 해양경찰 홍보비디오 상영, 경비함정 각 장비 시연 및 설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 누구나 별도의 접수 없이 독도경비함 제민 10호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포항해경은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기간동안 해상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22구조대와 순찰정, 함정 고속보트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여 해상교통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재박함정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하여 사고 발생시 즉응태세를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