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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위촉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청 7층 119작전회의실에서 박근오 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이 원인이 된 화재, 폭발, 누출, 확산 등의 사고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중상자 5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3억 이상의 재산 피해가 생긴 경우 사고 현장을 조사해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다.(사진=경북도청 제공) 위원회는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비상설 위원회로 소방공무원, 대학교수, 소방전문업체 및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위험물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피해 규모 파악, 위험물의 특성과 성상 등에 대한 자문,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사위원회의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위험물 사고 조사와 관련해 소방본부와 위원들 간의 원활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근오 도 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고 조사위원회 운영으로 위험물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실효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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