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25일 최근 해병대 해안초소 붕괴로 초병이 숨지는 사고 발생 및 폭우 등으로 인해 침수, 붕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파 출장소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해안가 항포구에 위치하여 태풍 내습 및 집중 호우 시 붕괴 위험이 있는 6개 파출소, 17개 출장소를 대상으로 침수 위험성 여부와 파 출장소 주변 담장 균열 및 누수 등 안전 여부, 전기배선 안전성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대 및 주변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청사누수 등 9개소에 대해 긴급 수리조치를 실시하여 태풍내습 및 장마철 폭우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한편, 포항해경은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시 장마철 습기로 인한 순찰정 및 순찰차량 장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점검 확행으로 위급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국민들에게 안정된 치안구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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