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오는 2일 감포 오류해수욕장에서 다문화역사문화기행 캠프가 개최됨에 따라 수상안전요원 및 경비정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는 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경남지역의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몽고, 네팔 등 12개국 250여명의 외국인과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하는 다문화역사문화기행 캠프를 실시한다.
캠프일정 중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포 오류해수욕장에서 해변 체육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포항해경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과 인명구조정, 경비정을 행사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사고발생시 즉응태세를 갖추어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경북 동해안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해상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문화역사문화기행 캠프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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