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뜨이로프(Shtyrov N. A) 러시아 사하(야쿠치아)공화국 대통령 등 일행 10여명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행사장을 23일 오후 3시 방문했다.

슈뜨이로프 대통령 일행은 행사장 입구에서 조직위 오수동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고 3차원 입체영상 ‘토우대장 차차’, 경주타워 전망대 등을 관람했으며, 엑스포 접견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와 환담을 나누고 선물을 교환했다.
슈뜨이로프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예술과 수준 높은 기획전시가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크게 감탄하며, “세계인의 문화 올림픽으로 손색이 없는 행사”라며 극찬했다.
사하(야쿠치아) 공화국은 러시아연방의 아시아지역에 위치한 자치공화국으로, 인구 95만명의 극동지역 최대 천연자원 생산지로서 극동지역 석탄생산의 32.1%, 천연가스 생산의 51.6%, 전력생산의 20.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산업자원부장관과 LG상사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정부 및 한국기업과 사하공화국의 천연자원 채굴에 대한 논의와 한국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스코에 석탄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함께 동북아자치단체연합(6개국 65개 단체) 회원단체로 가입하고 있는 인연으로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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