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가 지난 22일부터 인터넷 신고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에 따르면 25일 지금까지 출발항으로부터 5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해양경찰 파 출장소에 출입항계획을 신고하도록 되어 있어 다소 불편했으나, 이번부터 인터넷 신고 방법을 추가하여 국민들이 직접 파 출장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신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원거리 레저활동 인터넷 신고는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http://wrms.kcg.go.kr)에 접속하여 메인화면 상단 퀵메뉴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중 포항관내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건수는 총 43건으로 원거리 레저활동 미신고시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해경은 레저활동시 안전을 위해서 5해리 이상 먼 거리를 항해할 경우 출입항 날짜, 본인 및 가족 등 비상연락처를 꼭 신고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