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3일 최근 태풍, 집중호우, 해일, 해수면 상승 등 이상기후 발생 및 해안에 인공구조물시설 등으로 인한 연안침식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년에 총 168억원을 투자, 연안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 중에 있다.
특히, 연안침식이 심각한 울진군 봉평리 해안일대에는 2차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국비 108억원을 3년간 집중투자하기로 하고, 또한 올해 편성된 168억원(국비 84억, 지방비 84억)으로 태풍·해일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이미 피해가 발생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우선해서 방지시설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안침식 방지사업은 지난 2000년도에 <제1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대상지역 38개소(사업비 608억원)를 우선 선정하여 지금까지 18개소 205억원을 투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훼손되고 있는 해안에 대하여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침식이 대량으로 발생된 해역에 대하여는 국비 지원과 함께 도비를 집중 투자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안침식 방지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민선4기 도지사 공약사업인<경북 동해안 해양개발, GO 프로젝트>계획에 따라 아름답고 깨끗한 경북 동해안 청정해역 보존전략으로 자연환경 변화와 각종 개발에 따라 훼손된 연안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정비 복원하고 이와 병행하여 연안의 유휴부지를 이용한 지역특산물판매장, 소공원, 친환경 녹지공간 등 친숙한 연안공간 조성으로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관광 경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