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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방문객 지난해 대비 21% 증가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올해 울릉도를 찾은 내·외국인이 12월22일 현재 27만명으로 지난해 22만 3천명보다 21% 늘어났으며 특히, 독도 방문인원은 12만 8천명으로 지난해 10만명보다 28%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지난 7월14일 일본 문부성의 중학교 사회교과서 신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한·일간 분쟁지역으로 명시하는 등 독도가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이유도 있겠으나, 도가 문화재청의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기준 을 2005년 3월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2006. 8월 독도입도 인원을 1일 140명에서 400명으로, 2007년 2월에는 다시 1,880명으로 확대하는 법적기준을 완화토록 정부에 꾸준히 건의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또한, 올해에는 울릉도·독도탐방 및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및 탐방, 독도 본적자 독도탐방, 경상북도 중·고교생 독도교육 및 독도탐방, 독도지킴이 대학생 기자단 독도탐방,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울릉도·독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의 성과로 풀이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독도 현장관리사무소 설치, 울릉(사동)항 개발 및 울릉 일주도로 미 개설 구간 등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의 해로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독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범국민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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