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칠곡군 지천면 연호2리 연호마을 방문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소장 손재권) 직원들은 22일 자매결연 마을인 칠곡군 지천면 연호2리(이장 신소식) 연호마을을 찾아 산란계 영농조합인 칠곡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 지원과 계란 4,000개를 구입하여 명절선물로 활용했다.
가축위생시험소와 자매결연마을인 칠곡농장 마을은 칠곡군 신동재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수도작과 산란계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신동재의 맑고 좋은 환경속에서청정란을 생산하여 대구 등 인근 대도시 지역에 영양만점의 계란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가축위생시험소와 자매결연을 맺어 칠곡농장의 방역과 질병예찰 지도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추진 및 축사환경개선 등에 필요한 소독약품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시기를 맞아 마을 일제소독 및 농장 현장 임상예찰, 질병검사 등을 실시하고 AI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재권 소장은 이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는 계란 4,000개(62만원)를 구입하여 설 명절 선물로 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설 음식 준비에 사용토록 함으로서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다고 현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자매결연마을 지천영농조합칠곡농장 대표(이인호)는 평소에도 가축방역과 축산물검사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가축위생시험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등으로 바쁜업무 가운데 마을을 방문하여 양계농가 지원과 계란팔아주기 등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루어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농촌현장과 행정기관간의 이해와 협력을 통한 공감대 형성, 축산업 발전 및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를 희망했다.
이에 손재권 가축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 공직자와 농어촌이 함께하는 동반자적 파터너쉽을 확립하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하여 방역활동의 지속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