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 잠사곤충사업장은 오는 20일 농업인,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곤충자원을 이용한 잠사곤충사업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상주대학교에서 세미나를 개최 한다.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 주최하고, 상주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유용곤충 자원의 현황과 이용실태를 살펴보고 앞으로 지역농업에 이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제1주제로 곤충생태자원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박종균 상주대교수가 발표를 했고 제2주제로 국내 천적생산관리의 실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김성석 (주)나비스 대표가 발표 하고, 마지막으로 잠사곤충사업장의 현황과 유용곤충 활성화방안에 대해 본사업장 이진근 유용곤충팀장이 발표를 했다.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농진청 농업생물부 최영철 박사외 4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하였고 세미나에 참석한 농업인등에게 질의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박기동장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천적산업을 통한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고 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업 연구기관과 농민 단체가 합심하여 우리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