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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
남해해양경찰청(廳長 이정포)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5개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대책본부 및 각 기항지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추석연휴 특별수송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최근 경기회복세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짧은 연휴기간 귀성객이 분산되지 않고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해상교통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관기관 사전안전대책회의 개최와 과적 과승 우려구간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증선 증회 등 충분한 수송능력을 극대화하고, 날짜별, 시간대별, 항로별 교통량 분산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최근 감염우려가 확산되는 신종인플루엔자(H1A1)의 다중이용 교통시설 확산방지를 위해 여객선 터미널에 손 소독기 및 세척제를 비치 운영하고, 예방수칙을 게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수송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민 관 합동으로 여객선 도선 등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36개 항로 55척의 여객선 및 기항지에 대한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항로 순찰제 시행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귀성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요 항로에 평시보다 여객선 17척이 230회 증회할 예정이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선박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실시하고 정원초과, 과적행위 등 위법행위와 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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