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기 경남경찰청장은 29일 오전, 산청경찰서를 방문하여 조상현 산청서장을 비롯한 각 과 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전 민생치안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청장은 민생치안 및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112지령실 민병홍 경위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조상현 산청서장으로부터 산청지역 일반현황과 최근 치안활동의 초점으로 이슈되고 있는 서민생활 보호에 관한 전반적인 추진실적과 활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간담회에 앞서 10여년전에 산청서장으로 부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는 말을 시작으로 ‘자존심을 지키는 따뜻한 경찰관이 되어달라’는 말을 당부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의 존재이유는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활동보다 실질적인 경찰활동으로 국민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경찰관이 되어 줄 것과 최근 하반기 치안활동의 초점을 서민생활 보호‘에 맞추어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든든한 안전판이자 보호막 역할을 하는 신뢰받고, 공감받는 현장치안 근무로 산청지역의 평온한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청장은 1999년 7월 17일 -2000년 7월 15일 제55대 산청경찰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