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go 현재 운행중인 시내(마을)버스 150개 노선 726대를 별도의 증차 없이 137개 노선 개편하여 오는 6월 10일 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사진=창원시청)
지난 2005년 구 창원시 당시 노선 전면개편 이후 18년 만이다.
우선 읍면과 외곽지역 급행버스를 신설한다. 노선규모는 총 8개 노선 44대이며, 대산 동읍-성주동(3000번), 북면-시청(3001번), 내서-남문-진해신항(3002번), 진동-창원터미널 창원중앙역(3003, 3004번), 수정-구산면-창원대(3005번), 진해신항-남문-창원대(3006번) 구간을 운행하며, 덕동(현동)과 성주사역을 연계하는 BRT급행버스도 신설한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효율성이 낮은 노선들을 통폐합하여 노선수를 기존 150개에서 137개로 줄여 노선의 효율을 높이고, 조정하여 이동성을 높여, 주요간선별 배차간격을 4분-15분 가량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좌석노선 비중을 줄이는 대신(9노선 80대-5노선 43대),급행버스와 간선노선의 비중을 늘려(28노선 307대 - 31노선 364대) 노선의 효율을 좀더 높일수 있도록 했다.
연내 원이대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S-BRT(창원간선급행체계) 구축 예정에 따라 S-BRT구간의 이용률을 높이고 S-BRT구간을 중심으로 한 환승편의 증대를 위하여 원이대로 S-BRT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312대에서 351대로 증가한다
원이대로 S-BRT구간을 운행하는 BRT 급행과 BRT일반 각 1개 노선씩 신설하여 주요 권역간 신속한 이동과 환승 효율을 더욱 높일수 있도록 하고,시내버스 무료환승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여 시내버스 환승편의를 높일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간 문제시되어온 차량몰림, 배차간격 미준수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선별 중간지점 정류장(2-3개소)에도 시간표를 지정 일부 노선에 시범적으로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수요응답형버스(DRT)는 노선과 운행시간표가 별도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용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을 의미하며, 구역형, 노선형, 택시형 등으로 구분되어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사항은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시내버스정보시스템 및 시 홈페이지에 개편내용을 공개하고, 개편시행일까지 언론보도, 홍보자료,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이승룡 시 교통건설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시는 시내버스 BRT 창원도시철도(트램)가 연계된 입체형 2040 대중교통망 실현을 위해 1단계로 올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노선 효율화를 위한 노선개편을 시행하고, 2단계는 BRT 개통 및 확대와 수요응답형 버스 본격 도입, 3단계는 외곽지역 BRT 및 창원도시철도(트램) 구축사업을 단계별로 시행하여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될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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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운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