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대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함안군은 여름철 폭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포스터를 무더위쉼터에 부착하고 이와 함께 실내 무더위쉼터 292개에 대한 냉방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에 생수를 제공하여 폭염 행동 요령 중 하나인 물 많이 마시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거주지를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가두방송 및 마을방송을 송출해 논, 밭 등 야외 작업자들을 포함해 군민들에게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은 현재 폭염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17군데에 게시 중이며 재난안전전광판에 폭염 관련 문구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횡단보도나 도로변에는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40개소 이상의 그늘막이 설치돼있으며, 군 안전총괄과에서는 올해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총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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