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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만근 행정부지사 등 6개 분야 전문가 참석
경남도는 2010년 전국체전을 종합스포츠 문화체전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 시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목키로 했다.
7일 도는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시·군 개최라는 특색을 살려 각 시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접목해 국민이 보고 즐기는 감동의 '종합스포츠 제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도 '보고 싶고, 보고나서 기분 좋고, 순간순간이 마음 설레는 대회가될 수 있도록기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7일 오후 2시 도정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기획연출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91회 전국체전기획연출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영걸 서울대학교 교수, 윤영수 불멸의 이순신 작가 등 6개 분야 2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의 특색 있고 주요한 장면으로 구성된 DVD 상영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내년 전국체전에 전 행정력을 모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열리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90분간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2010 전국체전,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남해안시대 구현이라는 방향과 경남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예술과 진주 남강유등축제 유등을 활용·스토리화를통해 문화체전이 될 수 있도록 의미를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15일께 공고 예정인 개·폐회식 연출계획 공모와 연출 내용 확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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