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경남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임원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정기회 한 번과 임원진 회의를 두 차례 개최하고, 3회째를 맞는 임원진 회의는 김홍범 회장(삼홍기계 대표)을 비롯하여 8명의 임원진 모두 참석하여 창원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시는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자력산업의 부흥을 위해 작년 초부터 관내 원전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들어왔으며, 작년 10월 17일 개최한 원전기업 간담회에서 민관협의체 구성에 중지를 모았다. 그 결과 올해 2월 2일,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가 발족하고, SMR(소형모듈원전)과 원전해체산업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내 원전기업과 시 간 협력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특히, 개별 중소기업이 갖추기 힘든 SMR 주기기 관련 제작 장비를 보유해 생산기간을 단축하고,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가칭)원자력 혁신제조기술 연구조합’ 설립으로 국가 R&D 사업 수주와 제조기술에 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발기인 모집에 나서고 있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주기기 제작 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며 “향후 다가올 차세대 원자력산업에 필요한 혁신제조 기술 연구 및 제작 공정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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