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8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07년 균형발전 업무추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가음정시장 아케이드 설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화천-외감간 확포장 사업, 수출농단 시설보완사업 등 총 71개 사업에 364억원을 투입해 균형발전사업에 집중했다.
시는 지역발전에 관한 각종 현안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지역단위의 독자적 정책개발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원발전연구센터’를 운영했으며, 한-미간 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타계하고 농업인에 대한 복지시책 추진을 전담하는 농촌복지팀과 읍면균형 발전을 위한 읍면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또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기 위해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특례지원 근거를 마련해 우수기업을 집중육성 하기 위한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전면 개정,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국토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 허용하는 한도까지 건폐율 및 용적률을 완화하기 위한 “창원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GM대우와 협력업체의 매출증대 및 기업 기 살리기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창원시 경차 우대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유치 및 지원을 위한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로 청년실업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청년구직자 실업해소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제정했으며, 또한 지방대학의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시가 전폭적으로 재정을 지원한 것 등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균형발전에 관한 각종 사업이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으로 일류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