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5대 청장에 김석균(金錫均) 경무관이 26일 오전 10시 30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 국민들이 신뢰하고 필요로 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남해해양경찰청 김석균 청장
이날 취임식 후 김 청장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와 해상치안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김 청장은 빠른 시일내 민생치안 현장을 방문, 파출소 함정 직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석균 신임 남해청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완도해경서장, 재정기획담당관, 국제협력담당관, 경비구난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정포 전임 청장은 전날 오전 11시 1층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해양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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