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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문화예술회관 김건모 콘서트 개최
기사등록 일시 : 2010-03-03 13:22:24   프린터

관객점유율 95%, 관객만족도 9.5(10점 만점 기준) 국민가수라는 칭호에 걸 맞는 공연을 선보인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그 인기에 힘입어 2010년 그 뜨거웠던 열정의 현장을 다시금 거제도에서 재현한다.

 

해양문화관광도시 거제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김한겸) 주최로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의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에 2회 공연한다.

 

김건모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부터 40~50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웃고 즐기며 따라 부를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것, 김건모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재미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신나는 댄스로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던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가 2010년 10개도시 연장 공연에 돌입하며 거제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찾아온다.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핑계, 잘못된 만남의 프로듀서 김창환과의 재회로 화재를 나았던 김건모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출발했던 2009 전국투어 콘서트 soul groove’.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2월 서울 앵콜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주 3개 도시 포함 17개 도시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그리고 2010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연내용으로 그가 다시 돌아왔다.

 

김건모 콘서트’의 브랜드화의 시작 점이 될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는 2010년에도 계속되는데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김건모는 1968년 1월13일생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가수이자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 풍 댄스 곡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1994년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시작으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골든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서울가요대상을 수상한 대단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발매부터 올해 17년째의 활동을 맞이하는 김건모는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만큼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대한민국의 대표가수이다. 또한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은 앨범판매량 330만장을 기록하여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

 

12집의 앨범을 발매할 만큼 오랫동안 우리나라 대중음악과 함께 했고, 가수로써 현재에 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좋은 성품으로 인해 한국연예협회에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가수부문 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여러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가수로써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90년대 김건모-김창환 콤비의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더할 수 없는 행복감으로 추억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왜 그들이 그토록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었는지를 느깔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이번 공연 무대 연출의 일부를 구준엽이, 안무를 강원래가 담당하고 있는 등 김창환 사단 모두가 총집합하여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엄아와 딸이 , 아버지와 아들이 이번 공연을 함께 보며 행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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