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는 해양경찰의 독자적인 야간 SAR 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부터 부산 해운대앞 해상에서 조명탄을 이용한 야간 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색구조 훈련에는 야간시간대 수영만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보트 1척이 해운대 해수욕장앞 양식장에 충돌하여 보트는 침몰하고 레저객 2명은 바다에 빠져 구조 요청하는 상황이다. 

제주항공대 배치 운용중인 비행기(C-212)와 팬더헬기등 항공기 2대와 연안구조정 2척을 포함 경비함정 4척 및 122구조대 및 특공대원등 4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터보프롭 비행기에서 30분간 조명탄 20발을 투하하고 팬더헬기에서의 서치라이트와 적외선 탐색 장비를 최대 활용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아 연안구조정과 함께 구조하는 훈련을 약1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 같은 입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훈련으로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민이 희망하는 바다안전망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