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외국인도 함께하는 안전한 남해바다를 만들 터
김석균 남해해양경찰청장은 19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영어라디오 방송국(90.5MHZ) 명사 초청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영어권 청취자를 대상으로 해양경찰 업무소개등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김석균 남해해경청장은 지난 1월 25일 제5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 이후 경상남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광활한 해역을 관할하는 해양경찰의 역할과 바다안전에 대한 외국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균 남해청장은 금년 남해안지역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집중적인 인력배치와 구조장비 투입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추진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함께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도 대화식으로 풀어나가 부산에서 생활하는 많은 외국인에게 바다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산영어방송국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CEO들을 명사로 초대해 방송한 적은 있으나 남해안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지방해경청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해양경찰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방송 내내 유창한 영어진행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 청장은 카투사로 근무한 군 경력과 Indiana와 Duke대학에서 연수로 다져진 영어실력은 여러 차례 외국인 대상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일본어는 국제회의에서도 사용가능하고 중국어 또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외국인에게 해양경찰을 알리는 첨병 외교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