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청은 어시장 축제와 관련해 지역상인들과 간담회를 10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가졌다.

조광일 합포구청장과 어시장 상인들이 마산어시장축제와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이날 간담회는 조광일 합포구청장, 관계공무원과 김삼조 어시장 상인회장, 안희철 어시장사업협동조합장, 상인회 부회장 등 12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마산합포구 관내 최대 경제권인 어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2000년 어시장축제가 처음 개최된 이후, 전국적 명성을 가진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은 마산어시장 축제 개최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일 합포구청장은 "축제행사기간 중 주차질서 계도와 행사장 주변의 청결 유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어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소의 위생관리 철저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해 어시장 상인회 측의 자체적인 활동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0마산어시장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어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마산어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어시장 축제는 난타 모듬북, 재즈댄스, 어시장 가요제, 도전 아지매 선발대회, 북한 예술단 초청공연과 어시장캐릭터 퍼즐맞추기, 건어물 정량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