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문화체육센터에서 530명 초청해 축하공연 및 강연회
남해군은 27일 오전 10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열었다.

<사진 = 남해군청>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회장 정인우)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옥광수 부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최채민 군의회의장, 이재열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회원 등 5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제1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해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높이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풍물, 스포츠댄스, 판소리, 한춤 등의 식전행사와 노인복지기여자, 모범노인, 효행자 17명에 대한 표창이, 2부 노인지도자 연찬회에서는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의 장사문화 개선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미조면 천금종(75세, 미조리) 씨, 모범생활로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창선면 장찬순(75, 당항리) 씨, 창선면 김윤기(78, 진동리)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노인 남해읍 김창순(70, 입현리), 이동면 김해두(81, 용소리), 상주면 강준동(78, 상주리), 삼동면 최주홍(86, 동천리), 미조면 이춘길(69, 미조리), 남면 박경열(83, 당항리), 서면 류낙열(75, 정포리), 고현면 정정자(69, 차면리), 설천면 박충섭(77, 문항리), 창선면 박윤석(78, 부윤리)씨 10명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효행자 남면 이경애(59,죽전리) 씨와 모범노인 3명 남해읍 이임선(74, 입현리), 삼동면 임종수(77, 지족리), 창선면 김일권(63, 동대리) 씨가 각각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문화체육센터 1층에서는 지게, 전통연, 짚신 등 노인들의 특기를 살린 수공예품 2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의 우리사회가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동안 사회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