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4일 오전 11시 30분 남해읍 남변리(구)녹수정에서 광양만권 남해 어민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하여 광양만권 어촌계장(남면 항촌-설천 문항), GS칼텍스 공장장 강송구, GS건설 소장 박찬양, 경상대학교 정우건 전학장, 전남대학교 한경호 학장, 광양제철소 김효진 환경보건그룹장 등 어업인과 초청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민회관은 지난 9월 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박만진)가 GS칼텍스와 맺은 주변지역사업 으로 시공했다.
사업 내용은 여수시 낙포동 전면 해상에서의 부두건설공사와 부두운영 등에 따른 대책위원회의 주변지역 개발 요구에 대해 GS칼텍스(지원사)가 남해군 수협 소유의 남해군 남해읍 남변리 410-2번지에 비업무용 건물 '녹수정'을 매입해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업무용 승합차 구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합의서를 조인한 이후, 16억원의 금액을 투입해 건립했다.
이번 준공식으로 광양만권 어업인들은 어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었음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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