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박춘우)는 15일 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들뜬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과 식품접객업소의 불법영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불법영업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소비자감시원,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식품 접객업소와 호프집 등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불법고용 및 주류판매 행위, 노래연습장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오후10시부터 오전 9시) 준수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해업소 밀집지역 주변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기귀가를 유도하는 등 선도하는 한편 영업주에게는 영업자 준수사항을 자체 제작·배부하며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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