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센터장 이청업)은 지난 15일 대안교육생 12명은 이번 폭설로 빙판길이 되어버린 창원시 마산내서읍 상곡주공임대아파트를 찾아 보행로 얼음제거와 더불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말벗되어드리기, 안마, 집 청소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차가운 날씨 속에 응달진 곳이라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은 보행로였지만, 봉사에 참석한 나모 군은 ‘홀로 계신 할아버지 집에 들어가 청소도 하고 안마를 해 드리면서 어색했던 처음 감정도 사라지고 가까워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할아버지, 할머니가 다니는 길이라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열심히 눈길을 청소했고 무엇보다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 드린 점이 마음 뿌듯 했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 및 검찰, 일선 학교로부터 초기비행단계 또는 학교생활부적응으로 위탁교육 되는 교육생들에 대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세대 등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인성체험교육의 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