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9일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어린이집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단체 생활 으로 수두의 집단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두는 국가서 필수 예방 접종 권장하고 있는 2군 감염병으로써 연중 발생하지만 4-7월, 11-2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생후 12-15개월의 모든 건강한 어린이 및 과거력 상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권태감과 미열로 시작하여 발진성수포(물집)가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여 24시간 내에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다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되며 회복된다고 한다.

군관계자는 예방 접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만이 수두 등의 감염병을 70% 이상 예방 가능 하다고 말하며 신학기를 시작하는 어린이가 개인위생과 관련하여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