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0일 봄철 상춘객과 청명 한식을 맞아 묘지 손질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대비 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산불방지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청명·한식인 오는 5일부터 6일을 전후하여 조상의 묘를 돌보려는 성묘객 및 지역 대표적 축제인 군항제와 맞물려 관람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요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원묘지, 무속행위 지역 등 산불 취약지 집중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산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특별대책기간 중 본청 산림과와 구청 건설과, 읍·면·동에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청 및 읍·면·동 직원을 산불지도담당 구역을 지정하여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 없는 청명·한식이 되도록 하고, 유사시 보고체계 확립하여 초기 진화 등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철저히 색출하여 관계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겠다고 하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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