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2년간 Fine Blanking 신기술 개발... 연간 500만불 수출기업
모교장학사업, 불우계층 후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

(사진 = 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14일 4월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성파인텍 김병준 대표이사(53)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대성파인텍을 방문한 조기호 제1부시장은 김병준 대표이사에게 직접 상패를 수여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인들을 격려했다.
4월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준 대표이사는 1988년 회사를 설립해 '기술혁신, 환경친화, 인재중시로 최상의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회사를 'Fine Blanking'(프레스 가공기술로 한번의 공정으로 재료를 정밀가공)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온 경영인이다.
기술혁신을 추구해 온 대성파인텍은 1997년에는 Fine Blanking 공정을 이용한 미소모듈기어의 제조공정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개발을 통한 수입대체품을 개발 이를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어오면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TS16949, ISO14001 등 다양한 국내외 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자동차 5개사의 전 차종에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그나, 발레오, 보그워너와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에 글로벌 아웃소싱기업으로 선정돼 2010년에는 총 9개국 15개 업체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05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고 기술개발에 노력한 결과, 2008년에는 정밀진단 가공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게 되었다. 최고의 기술력을 통한 사업확장으로 2006년에는 수출 100만불, 2010년에는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 올해는 매출 430억원, 수출 700만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견실한 기업으로 대성파인텍을 성장시킨 김병준 대표는 직원복지를 위해 휴게시설과 깨끗한 사내식당 완비,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사회공헌 사업에도 눈을 돌려 현재 한국폴리텍Ⅶ대학과 산학교유협력업체로 지정받아 장학금 지원과 인력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모교에는 해마다 장학금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 농아학교 등에 매년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에 시설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최고 경영인상 수상기업은 창원시 지원시책 예우기업으로 선정되어 각종 시책지원에 있어 우대 지원된다. 또한 CGV 창원점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영화초대권 제공과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각종 홍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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