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치어 5만 마리 방류 및 해안정화 활동 펼쳐

옥광수 부군수와 참석자들이 이동면 화계리 앞바다에서 넙치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 = 남해군청 제공)
남해군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군민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31일 오전 이동면 화계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옥광수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소속 직원들 및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방류 행사와 해안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바다목장화 사업지인 앵강만에서 넙치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하고, 이동면 화계-신전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바다가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어촌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양 레저공간으로서 깨끗한 바다를 보여줘 어촌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에 대한 인식과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하고,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6년 5월 3l일 제정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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