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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장애우 직업재활 도우미 활동 가져
법무부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센터장 이청업)는 23일 창원시 동읍 예향장애인작업장(장애인복지재단)을 찾아 장애우 자활사업으로 운영 중 인 부품조립작업에 장애우와 함께 참여하는 1일 직업재활도우미 활동을 가졌다.
이날 도우미활동은 일선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등의 문제를 일으켜 학교로부터 창원비행예방센터에 특별교육 의뢰가 들어온 12명의 학생과 센터 관계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장애우들이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음에도 작업 내내 밝게 웃으며 열심히 생활하는 활기찬 모습을 접하면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이 날 행사는 장애우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만들고 대화하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이치를 깨치는 소중한 인성교육의 장이 됐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교육생 임모군은 ‘처음엔 인상이 이상하고 말더듬이 심한 친구가 낯설고 어색했는데 서툴어도 이야기 하고 공도 함께 차니 금방 친해졌다’며 외모로 친구를 따돌리고 괴롭혔던 자신의 행동이 한없이 부끄럽다는 말을 남겼다.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학교나 검찰, 법원에서 의뢰하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비행에 대한 예방중심의 맞춤형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편성하여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격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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