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1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를 앞두고 25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주부민방위기동대원 2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박재우 강사를 초청하여 4시간여 동안 실시한 이날 교육은 본 대회에 있을 실기평가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과 환자응급처치, 구명환던지기 등 5개 분야에 대해 개인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생활민방위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주부대원들의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민방위 상식 및 재난 시 행동요령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이론평가와 심페소생술과 환자응급처치 능력 등을 살펴보는 실기평가로 나눠 각각 채점한 후, 총점에 따라 시 군부 별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부대원들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본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교육에 열중하였으며 실습 후에는 개인별로 부족했던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격려하는 등 적극적이고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