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발주해 이전 추진
시는 진해중앙시장 일원의 상권회복을 위해 현재 지하에 위치한 어시장을 지상으로 이동해 특성화된 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해중앙시장 어시장은 진해중앙시장 내 지하 1층에 위치해 저렴하고 신선한 회와 활어 등의 판매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변 환경이 취약해 지역인들 사이에 지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시는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해 진해중앙시장 어시장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중점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진해중앙시장 어시장의 지상화 방안으로는 중앙시장 1층 상점가 또는 인근 국유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의 어시장은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 등 고객 및 인근 주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어시장이 지상으로 이전된다면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인근 상점가가 부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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