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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진해지역 상인회 간담회 실시
창원시는 21-22일 이틀간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설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창원시청
의창구 반송시장 상인회사무실과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특화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1년 제17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2013년까지 전통시장 100곳을 사회적기업으로 지원한다는 정부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정부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모델발굴 용역을 발주해 수행 중에 있으며, 관내 70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및 상인회 조직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사회적기업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료 구축 및 연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상인조직을 활성화해 사회적기업화 할 경우, 쇼핑 편의성 제고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도 창출돼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은 윈윈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시는 상인대학이 설치된 시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교육과정을 설치해 친절서비스, 경영기법 등 상인들의 인식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시범도시에 부합하는 창원형 사회적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에 특화된 전통시장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일자리창출 선도도시 창원'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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