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내서 처음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를 시민사회단체, 교수,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 9명으로 구성하여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1차 회의는 청소 대행업체 평가기준 지침을 심의·의결 한 바 있는데 그 주요내용으로는 주민 설문에 의한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서류평가에 따른 배점기준과 평가결과 등급적용 지침을 마련하고 바른 수거정착, 시민편의 배려,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환경 미화원 근로조건 개선등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마련된 평가지침에 의거 4∼5월중에 민간 전문가, 주민대표등으로 현장평가단을 구성하여 3개분야 41개 항목의 체크리스트에 의한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평가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대행업체 평가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평가지침, 인센티브, 등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시 청소행정을 획기적으로 쇄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